2022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 후기(+시상식)

드디어 제대로 된 글을 정말 오랜만에 써보는거 같다.

후기와 더불어 추후 개발 과정 및 아키텍쳐, aws 배포 등 다양한 정보가 올라갈 예정이다.

 

드디어 길고 길었던  공모전(4개월)이 끝나면서, 수상자로 시상식에 다녀왔다.

시상식은 10월 6일 15시에 시작했다. 순서는 "현직자 특강 -> 경품 추첨 -> 시상식"이였다.

 

1등으로 도착해서, 40분간 기다렸다는점... ㅋㅋ

 

사실 이번 공모전과 시상식은 후회와 부끄러움이 주된 것 같다.

2022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 1차 예선은 당당히 실력으로 붙었다고 자부할 수 있지만, 추후 발표는 수상자가 많아  매우 운이 좋게 받은 것 같다.(쪽팔림....)

 

 

솔직히 말해, 다른 팀에 비해 협업이 매우 부족했을뿐더러,

 

혼자 [기획, 개발 기획, 사업계획서 작성, 개발환경 구축, 개발(프론트 + 백 + 데이터 수집), aws 배포, 구글 플레이스토어 배포, 발표자료 제작, 참고자료 제작, 발표 ]

 

10가지 이상의 일을 혼자 다 맡다보니 정신없이 진행된 것이 크나큰 패착이라 생각한다.

 

또한, 내가 다른 것을 하러 잠시가면 내가 없는 부분이 진행되지 않고 있거나 하는 부분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빠른 진행이 되지 않았다.

리더가 처음은 아니지만, 효율적이게 일을 나눴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모전은 다른 공모전하고는 차원이 다르게 힘들었다.

 

결국, 개발은 겨우 완벽하게 끝냈지만, 발표자료에 힘을 쏟지못해 크나큰 문제가 발생했던 것 같다.

 

 

과정은 이렇게 진행되었지만, 발표심사 직전 개발 마무리 도중 굉장히 많은 문제가 발생해서....ㅠㅠ

 

개발도 많은 점수를 차지하지만, 내가 만든 것을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깨달았다....

 

다음 공모전에서 혹은 이 글을 보고 공모전에 참여해볼 사람들에게 남긴다.

 

1.팀은 꼭 하려는 의지가 매우 강한 팀원을 찾을 것!

2. 기획서는 충분한 시장조사를 진행할 것!(진짜 중요! 발표자료에도 포함 및 발표에도 꼭 넣기!!! 시장조사가 사업의 틀이고 기초임.)

3. 혼자하려하지 말고 무조건 파트 나누기 (pm, 엔지니어, 디자이너, 마케팅 및 재무) => 절대 혼자하지 마세요... 진짜 뒤집니다.

 

추가로, 2022관광데이터 활용공모전의 주된 평가.

 

느낌상 개발 제품 50% / 발표 50% 인거 같다.

발표는 사업의 구체화가 주. (살짝 창업경진대회 피칭이랑 매우 유사. 사업, 시장조사, 니즈 등.)[재무 및 마케팅과 같은 딥한 것은 제외인 거 같기도..?]

 

개발은 기술 트랜드 및 독창성, 완성도 이렇게 평가하는 거 같다.

 

이는 더 구체적으로 추후 글에 다루도록 하겠다.

 

느낀점.

 

팀과 협업을 잘하자.

혼자하지말자

테크 공부를 더 많이 해보자.

시장조사 및 고객의 니즈를 확실하게 파악하자.

끝